2024년 8월 12일 월요일

펠트버가 뽑는 2024 니코니코 상반기 (~6/31) 추천 음매드 목록

제작자별로 냈던 순서에 따라 대강 정리해봤습니다.

니코니코인데 왜 유튜브가 많냐면 니코동 접근성이 낮기도 하고, 화질 이슈도 있어서 유튜브에 원 제작자가 올린 영상이 있다면 유튜브 링크로 올리는 것입니다. 또 대부분 지나가는 코멘트를 바로 해석하는 것은 어려우니까요(예전에 있던 번역 프로그램은 지금 ui가 적용 되는지 잘 모르니까...).

일단 압축했는데도 분량이 이 정도인데 후에 항목은 추가하지 않겠지만 설명은 더 추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제가 있던 디코섭에서 긁어온거라(물론 제가 거의 전부 홍보한겁니다) 본 적 있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다시 기억을 되살리는 면에서 한번 더 보는 것은 어떨까요?



わたしです【わたし】 (와타시데스 [와타시])


https://www.youtube.com/watch?v=1DddZqFuX_A

穿ち穿ち - 1월 21일

꿰뚫어

추천 이유는 소재가 한국인에게 익숙하고, 외국인이 만든 한국어를 사용한 합성 중에서 폰트라던지, 대사를 넣는 부분 등에서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고 잘 섞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고 서브컬쳐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본 적은 있을 '림버스 컴퍼니'의 이스마엘을 사용해 산산이(散り散り)를 만든 작품으로,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누군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대강 요약하자면 '모비 딕'이라는 거대한 흰 고래를 사냥하기 위해 포경선을 타고 항해하는 동명의 소설 '모비 딕'의 주인공을 차용한 캐릭터라고 알고 계시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영상에도 그 스토리가 반영되어, 버스에 혼자 탑승해있는 이스마엘이 '그 자식'에 대한 집착을 가지는 내용이 들어있고, 아주 미묘하게 '구름의 위' 부분이 '배의 위' 부분으로 개사되어 있습니다.

반주도 원곡과 메들리 두개를 적당히 섞었다는데 음압과 속도가 기분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_8Z5j3ADNE

バカ草神 - 1월 24일

바보풀신

원신의 나히다를 사용한 바보통신입니다. 위에 작품보다 길어서 그런지 원신의 수메르 스토리에 대한 개사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되는 부분도 많으니 이 점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5zgcDr8EEI

あつあつ - 3월 31일

아츠아츠 / 뜨거뜨거 스데메테

마니마니의 음매드 중에서 미루미루(밀밀)을 완전 리스펙 하지 않았고, 의미불명의 말을 쏟아내는 슈조가 재밌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직전까진 미루미루와 같은 진행을 하지만, 마지막 하이라이트에서는 원곡의 PV를 따라 활을 당기는 슈조의 정지 화면과 함께 가사가 뒤에 나옵니다.

그러나 그 가사가 처음 가사인 "그래 슈조는 미쳐있는거ZO☆" 와 함께 진짜 미쳐버린 것인지 뒤의 가사들은 의미불명("불타는 너는 태양"은 정통 슈조 매드에서 나올법한 구절이지만)인데다 영상은 정중하게 원본 PV를 따라하고 있는 주제에 뇌명!? 파트에서 (꽝~) 죽인다! 같은 미친 소리를 내뱉는 슈조의 모습은 정말 슈르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M40p001Wiw

舐めとるなぁ! - 5월 19일

나메토루나아! / 깔보고있구만!

후밍 매드를 전에 본 적이 있다면 무책임집합체를 보면서 확실히 생각났을 겁니다. 그래서 무책임집합체가 나온지 10일도 안돼서 나왔기도 했고...




蜜柑作る人 (귤 만드는 사람)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12888

メンタルレイサー - 2월 18일

멘탈 레이사ㅡ

추천 이유는 그냥 체급이 좋아서입니다. 레이사가 귀엽기도 하고요.




むっちりステーキ (포동한 스테이크)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12511

おー♡ - 2월 18일

오ㅡ♡

18금 음매드임에도 스타일리시한 선곡과 영상미를 보여줘서 추천합니다. 헤일로가 위 아래로 움직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센스의 폭발.

리스펙 원본이 좀 더 원본에 가까운 음색인데 비해 이 작품은 저음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영상이 좋아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てゐき (테이키)


https://www.youtube.com/watch?v=Q_pr1zFjnNo

東雲きゃっちぼーる - 2월 18일

시노노메 캐치볼

이 사람은 비교적 최근 등장한 일상 매드계의 혜성이고, 편도 캐치볼(일방적인 캐치볼)에서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이 있습니다...




ゆうしゃアシスタント (용사 어시스턴트)


https://www.youtube.com/watch?v=46XIRlmW-tg

患部で止まってはいよろこんで ~狂気のギリギリダンス - 6월 28일

환부에서 멈춰서 네 기꺼이 ~ 광기의 기리기리 댄스

춤이 상당히 비슷해서 생각은 했었는데 실제로 나온걸 보니 좋네요. 풀버전이 만들어진다면 좋을텐데...




TAWASI


https://www.youtube.com/watch?v=d3NmzW2iCE4

Telecascout B-Boy - 1월 6일

텔레캐스카웃 비보이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팀포2 합성을 하는 사람입니다. 팀포2는 YTPMV식 합성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텔레캐스터 비보이라는 니코동 픽 선곡을 했고, 형식에 충실히 따라하면서, 영상과 음원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양물 먹은 짬이 묻어나와 마치 퓨전 음식을 먹는 듯한, 그러나 전혀 급조하거나 대충 만든 것이 아닌 신선한 느낌을 주는 음매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dQyXVFNiA

TF2 ODORU - 2월 18일

팀포2 오도루

위의 텔레캐스카웃 비보이와 같이, 전통적인 코코로 오도루 매드의 형식을 따라, 대사나열 위주로 스토리를 구성하여 마지막 소개 파트까지 완벽히 형식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상뿐 아니라 음원도 세세한 부분까지 팀포의 테마를 은근히 넣는 등 충실하게 제작되었기에 추천합니다.




極塩 (극염)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13103

【散り散り】膣膣 - 2월 18일

[산산이] 질질

산산이 풀버전 매드는 희귀하고, 히카마니 매드라면 약간 편견(?)이 있는 편인데 그렇지 않고 상당히 정중하게 만들어진 편입니다.

하이라이트의 아이디어도 꽤 좋고 왠지 점멸이 빠르게 일어나서 웃기기도 합니다.




Ctrl+V


キムチチゲ - 2월 18일

김치찌개

한국인이라면 김치찌개에 친숙함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넣었습니다.

비트가 꽤 찰지고, 하이라이트가 너무 억지라서 말도 안되게 웃기고 마지막 부분에 무조건 터지고 얼티밋 선배 특유의 중독성이 더해져 이걸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전설의 작품입니다.




鳩屋敷(旧 PiKoRa) (비둘기저택)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12891

Guys駆ける - 2월 18일

Guys 달리다

왜 아무도 이걸 만들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까?




まだらジャングル (얼룩정글)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22327

重り重り - 2월 20일

쿵쿵이

아이디어의 신




すのー (스노우)


https://www.youtube.com/watch?v=dqVopGdoYek

D.O.R.Y.A.A.A.A.A.A.A.A.A.A.A.A.A.A.A.【B.A.A.B.】 - 2월 21일

한창 피구 붐이 일었을 때의 영상입니다. 음원과 영상이 수준급이라서 넣었습니다. 식식!?!?!?!?




伊藤社長 (이토 사장)


https://www.youtube.com/watch?v=q-jPEyF3p6Q

ドッ散り散りの時間だ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 - 2월 21일

닷지뿔뿔이의 시간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정신나간 영상과 음원을 보여줍니다. 산산이 여자애가 공 잡으려는 일러스트 좋아




んもれ (몬레)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27884

パイプが! - 2월 22일

파이프가!

제곧내




バスガキ (바스가키)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27200

みんなーー!!"ようかい体操"の時間だああああああ!!!! - 2월 21일

모두들~~!! "요괴체조"의 시간이다아아아아아아!!!!

원 점 에 이 르 러 정 점

워치! -> 돗치! 로 바꾼 것이 너무 취향저격입니다.




おうめばし (오우메바시)


https://www.youtube.com/watch?v=8clYgw1Qt_0

オーバーワールド - 2월 25일

오버 월드

어째서 이런 소리로 만들 생각을 했습니까..

어째서 테토 곡인데 미쿠로 플레이 하는?


https://www.youtube.com/watch?v=c0eO58lNbgk

残酷な賭博のテーゼ - 4월 21일

잔혹한 도박의 테제

상상도 못한 올스타

최악의 올스타

신 제목

우마무스메에 과몰입하면 생기는 일(이건 너무하잖아)




合い鍵 (여벌쇠)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49126

ちっちゃなリズム - 2월 25일

자그마한 리듬

자그마한 나를 리듬세상 리믹스로 만든 매드입니다. 정석적이지만 풀버전으로 다양한 리듬세상의 미니게임들이 들어있어 추천합니다.




カフェオレ健冶 (카페오레 켄지)


https://www.youtube.com/watch?v=1Mzpg_YePl4

質問来てた! - 3월 14일

질문 왔다!

카페오레 켄지는 평소에도 블루아카 음매드 중에서도 억지거나 미친 시리즈를 1인 유행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제작자로,

아톰 법률사무소라는 곳에서 "질문 왔다! (질문 내용) (설명) 결론, (결론 내용)" 이라는 법률 해설 관련 쇼츠 시리즈를 패러디한 하야세 법률사무소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앞부분 내용은 원본과 동일하지만 결론은 항상 사형사형사형사형 키모키모키모키모(기분나빠) 로 선생을 강하게 매도하는 점이 다릅니다...

그 시리즈 중 하나로, 유우카의 생일(3월 14일) 작품으로 올라온 것인데, 중반까지는 정상적인 매드인 것처럼 만들어놓고 후반에 갑자기 사형과 기분나빠를 연발하면서 갑자기 모오~(정말~/소 우는 소리)로 다른 곡을 만드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うごあち (우고아치)


https://www.nicovideo.jp/watch/sm43362698

バ蚊通信 - 2월 6일

바기 통신(모기)

적절한 대사와 하이라이트에 상상도 못한 사중주가 치고 들어오면서 코유키에 딱 맞는 노래다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44778

ん、私ともテレキャスタービーホーイをやるべき (映像無し) - 2월 24일

응, 나와 텔레캐스터 비호이를 해야 해 (영상 없음)

호이아루요!? 

영상은 없지만 꽤 음원이 정중해서 마음에 듭니다.




榆木华 (위무화)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41528

歌唱力 0 点 - 2월 24일

가창력 0점

중국인이지만 일단 니코동에 올렸으니 추천합니다(헐렁헐렁).

가창력 0점이라면서 잘 부르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원본은 최악인데... 중간에 살짝 들어간 자그마한 나도 가산점입니다.




つくペン (츠쿠펜)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40775

Hikaravans - 2월 23일


왕도를 가는...(암시) 에반스입니다.

상상도 못한? 멤버들이 등장합니다...




sh@ll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65204

 - 2월 29일

이거 3년전에 제가 도와주고 짭만기님이 만든 작품 있는데 베낀거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zBuzuq7PCM

농담 빼고 얘기하자면 잘 만들었고 많이 웃깁니다. 게임 원본의 장면부터 게임에 없는 장면까지(그러면 안되잖아) 들어있습니다.




ぴーえす (피에스 / Ps)


https://www.youtube.com/watch?v=wAk81WF9AtY

チバ通勤 - 2월 23일

치바통근

치바의 통근 쾌속열차 관련 편성 변경에 대해 항의하는(...) 음매드입니다. 내용은 별개로 음원과 영상이 좋습니다.


https://www.nicovideo.jp/watch/sm43808123

アリスロボットアリス - 5월 19일

아리스 로봇 아리스

음몽초딩 아리스가 아닌 순수 아리스 음매드는 오랜만이구나............. 여러모로 정석적이고, 想い는 ココロ의 버프인거야(한국어로 하려니 둘 다 마음이 돼서 애매해지는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은 부디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로 개사된 부분이 에모이하고, 하이라이트 약간 연장이 들어간 부분이 좋습니다.




booooo


https://www.youtube.com/watch?v=MRc2QeSJ3zM

スーパーウルトラハイパーミラクル静かだ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 - 2월 23일

슈퍼 울트라 하이퍼 미라클 조용하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5년 전의 느낌인 주제에 올해 2월 23일에 나왔습니다.

슈조는 굳이 다른 소재도 넘쳐날 정도로 많은데 굳이 한 장면의 한 대사만 써서 만든 것이 대단합니다.




わいびー (와이비)


https://www.youtube.com/watch?v=x9fgpgGnRLQ

PAN DEMO DANCE - 2월 25일

이때엔 일섭에만 있었는데 어느새 한섭에도 이부키가 나왔구나..... 귀엽습니다.




ぴょう (표)


https://www.youtube.com/watch?v=lRQA89RaWZA

オーバー卜者 - 2월 25일

오버 점쟁이

많은 부분을 만족바 라이드에서 리스펙트를 했고, 모션도, 음원도, 영상도 수준급인데 비해 많이 뜨진 않은 작품입니다. 청작 좋은데...




ゆっけ (윳케)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39343

アリ・ノ・プレジデント - 2월 25일

아리・노・프레지덴트

일본의 게임 센터 CX라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아리노 과장이라는 컨셉으로 각종 게임들에 도전하는 것인데,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나라의 켠김의 왕까지와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현재 종합 게임 스트리머 실황에 더 비슷한 느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게임센터 CX는 유튜브에서도 활동하고 있고, 기간이 기간이다 보니 오랫동안 사랑받고 수많은 게임들을 플레이했는데, 게임 타이틀로 대사나열을 한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실 부 프레지던트라서 대통령을 외치는 부분도 재밌어서 추천합니다.




ちょこれーと (초콜릿)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39127

ダーウィンダンス - 2월 23일

다윈 댄스

세키 아키오라는 일본의 전 예능인(오와라이), 현 음모론자로서 지금도 유튜브 채널에서 Mr. 도시전설이라는 채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각종 음모론과 도시전설로 개사 + Mr. 도시전설 특유의 분위기와 음색 + 달링 댄스라는 멜로디가 불안정한 곡의 시너지로 적절하게 합성을 해서 좋은 퀄리티의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けしごむ (케시고무)


https://www.youtube.com/watch?v=hj0B1Q7XSfM

CRAZEEN - 2월 28일

2월 28일 야가미 라이토 성탄제에 맞춰서 업로드한 작품입니다. 지우개 작품이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체급이 뛰어난 점은 부정할 사람이 없을 겁니다.




ゎけ (와케)


アサヒ点 - 1월 26일

아사히텐(점)

전반부만 보면 그냥 사운드 온리인줄 알겠지만, 후반부에는 스타일리시한 모션으로 질주감을 표현하는 영상이 정말 뛰어납니다.

동음이의어를 이용해서 ユーモア[イロ](色)ニーカルな, 世界を[変](描)えて, 등 페인트 회사와 맞는 개사를 하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xRauQ7jkJs

満足バーライド / オーバー満足 - 2월 17일

만족바 라이드 / 오버 만족

와케특) 니코동과 유튜브 제목이 다름

말도 안되는 체급의 음매드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Dike4z3HI

ライアー壇サー / らイア壇のはせがわ - 3월 1일

라이어 단서 / 라여단의 하세가와

와케 작품을 봐라


https://www.youtube.com/watch?v=LG4sdtyAOdM

琺瑯かんばんぶる - 5월 14일

법랑 간판블

디지털화 된 로고가 다 있는데도 굳이 옛 간판을 찾아서 영상으로 만든 것이 대단합니다. 후반은 반쯤 억지가 아닌가 싶긴 하지만...




斑点 (반점)


https://www.youtube.com/watch?v=aPUMlJ3KYo4

KONOMORI - 2월 29일

이거 이렇게 무서운 애니였어?




永遠る (영원루)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74085

19951118点 - 3월 2일

19951118점


https://www.youtube.com/watch?v=woODTpARB9k

ミカ好き - 4월 7일

미카 좋아


어째서인지 하나같이 퀄리티가 괴물급인데 이해 불가능할 정도로 저평가된 제작자다...




0x7C00


https://www.youtube.com/watch?v=5TGvB4Eiqf8

クッキー☆ダンサー - 3월 2일

쿠키☆ 댄서

화이트데이 와쓰~~~ 레 테 <- 여기 좋아

나카미가 난! 모나쿠테모 <- 여기 좋아




いろと (이로토)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80603

ピハピハ - 3월 4일

피하피하

피하피하 전법 !?




トロンボーン岡嶋 (트럼본 오카지마)


https://www.nicovideo.jp/watch/sm43351528

ロミオとヤンデレラ - 2월 4일

로미오와 얀데렐라

정신나간 영상과 음압으로 공격하는 작품입니다.

진짜 정신놓은 듯한 내용으로 훅 들어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https://www.nicovideo.jp/watch/sm43486966

でぶでぶ - 3월 5일

돼지돼지

진짜 또는 샘플 어느 쪽?

존 나 좋 아

마지막 하이라이트 전 파트부터 최고 감동이므로 음량을 최대로 하고 보시기 바랍니다(살인의도)

크레이프가게!?

같은 소재로 커다란 히카킨(자그마한 나, 신 제목)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건 작년 작품이라 아쉽게 얘기할 수 없겠네요.........




익명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40230

マイニチ・頑張ッテテ・メッチャ・エライダンサー - 3월 24일

매일・열심이라・엄청・대단서

iriam이라는 소규모 라이브 플랫폼의 광고 중 버튜버로 활동하는 코토리 유우이가 매일 열심이라 엄청 대단해! 라는 대사를 하는데 괜히 누가 꽂혔는지 음매드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본인도 라이브에서 본인의 음매드를 전부 순회하는(...) 그런 소재인데, 작년에 유행해서 지금은 쓰이지 않습니다... (버튜버 활동은 아직도 하고 있고, 유튜브 채널도 있다)

아무튼 작품 얘기로 돌아와서, 이 작품은 사실 삭제됐다 재업된 것으로 보이는데, 유튜브에도 올라왔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업로드는 24년 이전일 가능성도 있지만 흔적이 없으니 아무튼 올해로 가정하고 계속하겠습니다.

우선 처음부터 얼굴개그(기괴한)을 선보이고 하이라이트에선 팔은 안 흔드는 주제에 이상한 춤을 춥니다. 그리고 라멘ㅡ!! 노르마를 달성하고 후반 소재공유까지 해주는 친절함을 보여줍니다. 사실 처음 얼굴부터 본인이 안 볼 법도 한데 어째서인지 본인순회됨 태그가 달려있는데... 아니길 빕니다.




枝折り (시오리)


オーバーEIKO - 3월 6일

오버 EIKO

A멘 B멘 보쿠 이케멘(나는 미남), 라멘 츠케멘 보쿠 이케멘으로 유명한 카노 에이코는 일본 예능인(오와라이)으로 나르시스트 컨셉인데, 스태프를 부르는 장면이나 17세 아이돌과 사귄 것이 밝혀져 자숙하겠다는 기자회견 장면(이건 어째서)도 소재로 자주 쓰이는 편입니다.

적당한 완급조절과 스탓후~ 가 너무 찰져서 넣었습니다.




塩害 (염해)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08285

ウルトラ狩野 - 3월 10일

울트라 카노

영상 MAD라는 신 대륙을 발굴해낸 작품입니다(아님). 음이 없는데 괜히 적절해서 웃깁니다.




익명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08027

Aquの華 - 3월 10일

Aqu의 꽃

기괴한 곡에 딱 맞는 기괴한 소재를 사용함으로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음매드입니다.

점프스케어 주의




外湯 (외탕)


https://www.youtube.com/watch?v=AwOw7LkeJKo

オーバーカリフォ - 3월 10일

오버 캘리포

왔구나 내 캘리칼리. 어째서인지 캘리포니아 걸즈 무츠키에 꽂혀서 미친 듯 밀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루카스타, 모기 코유키로도 유명한 사람입니다.




もっ (못)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17226

れもんちゃんよ、来い - 3월 13일

레몬님이여, 오라오

RVC 사용이지만 깔려있는 이와레타코토코토다케다케랑 쓸데없이 자기주장이 쎈 비트랑 제목 번역이 너무 찰져서 추천합니다.




すばっこ (스밧코)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09559

自慢ニア - 3월 11일

자만니아

또 너... 누구냐 넌!? 와타피가 아니잖아...




No25.にゃ介 (No25. 냐스케)


https://www.youtube.com/watch?v=xk-oNFlLozY

オーバーライト - 3월 16일

오버 라이토

그림 귀여운 영상 상당함




にてとら (니테토라)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28055

オーマーライオン - 3월 16일

오머 라이언

또 너... 너는 또 누구냐!?!?!?!?




くさばこ (쿠사바코)


https://www.youtube.com/watch?v=Yi71UmyoHz8

ライバル宣言 / 杉浦綾乃 - 3월 16일

라이벌 선언 / 스기우라 아야노

토시노 쿄코~!!




牟雲 (무운)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32247

オーバードライ - 3월 16일

오버 드라이

SUPER "DRY"

SUPER RY" D 좋아




wahaha (wh)


https://www.youtube.com/watch?v=L_geu4IyNpA

HUO HUO DANCE - 3월 16일

곽향 좋아


https://www.youtube.com/watch?v=PEv_hMrDItw

Bright-Pan-Paka-Pan - 4월 13일


wh 좋아




不健康 (불건강)


https://www.youtube.com/watch?v=KgdjMtfYYd8

素人声優でも恋符したい! - 3월 22일

아마추어 성우라도 연부하고 싶어!

이거 동방?(살짝 보케)

치가우다로?




leokimvideo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60207

トーマスライド - 3월 22일

토마스 라이드

확실히 라이드가 맞긴 한데... 그 라이드가 맞는건가...

애초에 토마스 소재라는걸 왜 쓰는지...(당혹)




おとチーズ (오토치즈)


https://www.youtube.com/watch?v=AqwwRF-HjQk

オーバースパイダー - 3월 20일

오버 스파이다

케츠10자킬러 스파이다=마

(^^) << 이 표정 좋아



たこもち (타코모찌)


https://www.youtube.com/watch?v=gdplePnVheQ

ヤガミィ - 3월 26일

야가미

사요나라 레이펜버... 좋아




甘味 (감미)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80881

オーバードーム - 3월 27일

오버 돔

오버 라이드인줄 알았다면 오산!

조교가 너무 간지입니다.




塩分濃度10% (염분농도 10%)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87442

オーバーヤマダ - 3월 28일

오버 야마다

멋진 베이스 솔로(베이스 아님)




嘉殊 (가수)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87807

病み垢ステアウラ - 3월 28일

우울계 스테아우라

어째서? 스러운 스토리가 쉬지 않고 치고 들어옵니다...

어째서 우울계? 어째서 우라와 고교? 어째서 위벨?




bkbkzzzz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91398

酒剤 - 3월 29일

알콜

봇봇봇봇봇치쨩~!!! 제목 번역이 좋지 않나요? 사실 여기 적혀있는 제목 번역들은 전부 제가 한겁니다(은근 자랑).




出雲 (이즈모)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90872

黒塗りヒカキンTV宛てケツの穴とか言ったことあんまないけど書簡 - 3월 29일

검게 칠해진 히카킨TV에서 엉덩이 구멍이라던가 말한 적 별로 없 서한

어이 검열 똑바로 일해라 제대로 가려지고 있지가 않잖아!




富士額 (후지비타이)


https://www.youtube.com/watch?v=Ef2EnaNDbqM

さむいさむいベイベー - 3월 31일

추워추워 베이베




きゅう (큐)


https://www.nicovideo.jp/watch/sm43602032

あぎっとぞーん - 3월 31일

아깃 존




底上げ (소코아게)


https://www.youtube.com/watch?v=dFQ3WRHSMVg

Ping-Pang-Pang-Porn - 1월 20일




ARounder


https://www.nicovideo.jp/watch/sm43591687

女の子がかわいい(セックスかもしれません) - 3월 30일

여자아이가 귀엽다 (섹스일지도 모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u14sg7dDVk

Corridor of Time - 3월 30일

시간의 회랑


https://www.youtube.com/watch?v=9jNM2HcXo70

【放電合作単品】黒塗り██宛て██子 - 4월 20일

[방전합작 단품] 검게 칠해진 ██에 보내는 ██코

합작이나 합작 단품, 오토그루브 참가작은 원래 되도록 안 넣으려고 했지만 Aqu코 특채로 합격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원래는 비리비리에서 활동하는 중국인이지만 Aqu코 섹스 이후로 니코동, 시간의 회랑 이후는 유튜브에도(aqu코 섹스를 유튜브에 올릴 수는 없으니...) 올리게 되었습니다. 해냈다!

실력이 뛰어나고, 아쿠코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연적이 늘었군요...(누구 맘대로)




ようあか! (요우아카!)


https://www.youtube.com/watch?v=lnYe0t3ef2w

オーバーAdo

오버 Ado

작품은 정말 좋지만 문제는 국내산 오버라이드 음매드 마냥 1절치기만 하고 끝내버립니다...

원래 오버라이드는 1절 -> 뭐시기 솔로 파트 -> 막사비 들어가야 한다고!!




なっつん (낫층)


https://www.nicovideo.jp/watch/sm43612450

D - 4월 3일




Okakali


https://www.youtube.com/watch?v=zBwRSo-U694

オーバーアビドス - 4월 2일

오버 아비도스




弁財天 (벤자이텐)


https://www.youtube.com/watch?v=P0bI6xNNxcA

枕がデカすぎルマ - 4월 7일

베개가 너무 큽루마

니코동 버전에선 누군가 게이밍 베개가 너무 큽니다! 코멘트를 달아놨으니 확인해보자!




藤枝豆 (후지에다마메)


https://www.nicovideo.jp/watch/sm43638058

芝刈りトレーラー - 4월 9일

울트라 트레일러

”잔디의 날”이、찾아왔다───。

하늘 나는 잔디깎이의 날은 잔디(시바, 숫자로 4/8이 됨)의 날인데, 정작 아무도 4월 8일에 올리지 않고 4월 7일이나 4월 9일에'만' 올리는 것이 전통이라 오히려 4월 8일에 올리면 코멘트로 업로드 일자를 착각한거 아니냐고 달리는, 그야말로 안티 축제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이런 아이러니 때문에 오히려 컬트적 인기(까진 아님)를 얻게 된 하늘 나는 잔디깎이는,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후반의 조잡하기 짝이 없는 별자리가 나타난 이후에 기어를 올려서 일시적으로 한 키 높아지는 부분이 미친듯이 좋습니다. 제발 다른 울트라 트레일러에서도 리스펙트해줘...




小鈎ハレ (오마가리 하레)


https://www.nicovideo.jp/watch/sm43652626

ビースト・ミーム - 4월 13일

비스트・밈

음몽은 한국에서도 유행, 확실히 알겠네요!(국교)




フラット計算機 (플랫 계산기)


https://www.youtube.com/watch?v=hr0Pkgn-SLw

シュポガキパニック

슈포가키 패닉

헤엣!?




youtt6 (유토로)


https://www.nicovideo.jp/watch/sm43668494

洗剤

세제

신 제목




hana


https://www.nicovideo.jp/watch/sm43677875

otogore - 4월 19일

왜 이런 영상이???????? 왜 이런 음매드를??????????????????????

어째서? 왜?




Theas (지스)


https://www.youtube.com/watch?v=MrLOZU59qaY

オーバーイブキ - 1월 26일

오버 이부키


https://www.youtube.com/watch?v=wRkCCoCgY0U

猫ホシノ - 2월 4일

고양이 호시노


https://www.youtube.com/watch?v=PGRDPbUdoBc

完全ネムガキ宣言 - 3월 16일

완전 네무가키 선언


https://www.youtube.com/watch?v=EgZJnBjF2-k

ウサギナツ - 5월 4일

토끼나츠


떼아스의 블아 그림매드에서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이 있다...

정말 좋습니다.




ひょうせつ (효세츠)


https://www.nicovideo.jp/watch/sm43680565

スネ夫が空中分解するときに流れている曲 - 4월 20일

비실이가 공중분해할 때 나오는 노래

이젠 와타피가 나오면 더 신기할 정도다...



悪凛 (악린)


https://www.youtube.com/watch?v=j7CjHZo2j74

ヒゲ通信 - 4월 20일

수염통신

붉은겨울 올스타 좋아



壱円 (일엔)


https://www.youtube.com/watch?v=alIszYOENgs

Minecraftの効果音でBling-Bang-Bang-Born - 4월 23일

마인크래프트 효과음으로 Bling-Bang-Bang-Born

호시노 아츠인크래프트를 만든 전설적인 제작자입니다...




1CHiN05E


https://www.youtube.com/watch?v=tgFq3338EH4

ヒナ セナ セリナ ヒナ セリナ - 4월 23일

히나 세나 세리나 히나 세리나




VitaL怪電波 (VitaL괴전파)


https://www.nicovideo.jp/watch/sm43717725

RAINBOW BOCCHI - 4월 28일

racist_bocchi가 어째서인지 유행한 시기였습니다...



コサンジ (코산지)


https://www.nicovideo.jp/watch/sm43720524

となりのタクオ - 4월 28일

이웃집 타쿠오

세상에 누가 저걸 오토바이가 치이는 장면으로 편집할 생각을 하냐




テクニックch (테크닉ch)


https://www.youtube.com/watch?v=wEthCOfUeRk

てくくらりん - 1월 18일

테크쿠라린

내가 테크챈을 발견했을 때는 너무 늦었지만 테크챈과 같은 시대에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 Peltvr (17세)




上品 (상품)


https://www.youtube.com/watch?v=tQHyllBf324

残酷な検索のテーゼ - 1월 10일

잔혹한 검색의 테제

절검단을 사용한 잔테제입니다. 



にやり (니야리)


https://www.youtube.com/watch?v=psXuCcvMcN0

テレキャスターベーシックス - 1월 27일

텔레캐스터 베이직스




이번 상반기의 주요 음매드들은 이 정도가 있겠습니다.

물론 아깝게 들어가지 못한 경우도 있고, 너무 당연해서 못 들어갔을 경우도 있고, 유튜브에만 올리는 사람이라 못 들어간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2024년 8월 11일 일요일

특별편 2024 소리MAD 가요제 감상후기 약간 매운맛🌶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주의사항!!!

다음 글은 기획, 사회, 참가자, 시청자에 관한 비판이 많이! 적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참가팀에 관해 평가를 내리는 글이므로, 자기가 비판을 못 받아들이거나, 다른 사람의 비판을 보고 참기 힘드신 분이라면 정말 부디 안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정말 개인적인 감상으로, 여러분과의 감상과는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임베드시 내용 공개 방지를 위해 2024 소리MAD 가요제에 대해 소개하고 들어가겠습니다.


2024 소리MAD 가요제는 같은 년도 3월 2일 티저가 올라왔고, 8월 10일 오후 6시 25분부터 라이브로 진행된 합작으로, 기획의 주제는 무한도전의 '가요제 특집'에서 따왔으며, 기획의 세부 내용은 일본의 음MAD DREAM MATCH에서 따온 듯이, 멤버들을 초대한 후, 2인 1조로 팀을 짜서 합작을 제출하는 방식의 한국의 방식으로 말하자면 '경연합작'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이후의 문장은 전부 반말로 적혀 있으며, 이 아래부터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하므로 해당사항이 있으신 분은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2024 소리MAD 가요제 - 음MDM-천-의 아쉬운 버전, 결국 나는, "합작은 개인작이다" 라는 생각을 떨쳐낼 수 없었다. 둘이서 시너지를 보여주는 작품은 크게 없었고, 각자 맡은 파트만 알아서 잘 만들자 - 이것이 더 크게 느껴졌다.

물론, 2인 합작과 다인 메들리 합작은 성향이 다르고, 더 개인의 색을 드러내는 것이 확실히 장점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 소리MAD 가요제(이하 소매가)가 아쉬운 점은 컨셉만 다를 뿐이지, 결국 여타 다른 '경연합작'과 아주 다르지는 않고, 음MDM-천-에 비해 적은 준비시간 때문인지 참가자들이 다른 합작과 병행하면서 과부하에 걸린 것인지는 몰라도 작품들에 다소 아쉬운 부분, 개선점들이 첫 눈에도 보이는 것이 가장 아쉬웠다.


오프닝


오프닝은 3d로 제작되었는데, 나는 3d 매드에 대해 약간 회의적인 입장이다. 그 이유는, 당연히 모든 파트가 3d로만 제작이 불가능하고, 2d와 3d가 섞여야만 하는데, 그것이 매우 부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물론 소매가 오프닝에선 부자연스럽게 섞인 부분은 '거의' 없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3d 공간은 z축이 존재함으로서 2d 공간보다 '빈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고, 이 경우 2d 영상에 비해 영상에 꽉 찬 느낌을 주기 어렵다. 이 점은 오프닝에서도 드러났는데, 배경은 3d라서 저 멀리까지 비침에도 불구하고, 2d 판넬 한두개가 작게 서있는 장면은 배경의 3d와 비교돼서 오히려 인물이 허접해보이는, 주객전도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배경이 중요하지 않은 경우엔 인물들도 거의 3d로 제작되거나, 인물을 더 가깝게 잡거나 크게 만들어서 배경을 (열심히 만들었단건 알겠지만)적게 드러내서 꽉 차 보이게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건 물론 사회 파트에서도 적용되는 이야기이다. 저 넓은 무대 위에 판넬 두개만 서 있는 것이 위화감이 느껴졌다. 특히 옆의 앵글로 잡은 모습은 그냥 길쭉하게 늘린 것 같아서 이상하기 그지없었다. 움직이지도 않는다면 무대를 작게 만들거나, 아예 아나운서 테이블 같은 곳이었어도 크게 다르진 않았을 것 같은데...


아카식 레코드 - New game start!


소재와 컨셉이 좋고, 합성 쪽에서는 정말 마이너한 게임까지 들어가 있는 점은 매우 반가웠고 좋았다. 내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대부분이 아는 것이라서 익숙한 느낌도 들었다. 다만 모션 부분에서 딱딱함이 느껴지는 부분이 좀 있었던 것과 배경 쪽에서 다소 정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 있었고, 음원에는 반영되어 있었지만 영상에선 빠진 요소가 조금 있었다(물론 전부 보여주는 게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전체적으로 Ximco와 sakurei의 레이와의 niconico madventure를 리스펙 한 것처럼 보였는데, 아래에 설명한 작품인 에그마요 샌드위치 팀만큼 빠른 파트전환과 Seasoning² 팀만큼은 아니어도 약간 더 모션을 부드럽게 줬다면 엄청난 작품이 됐을거라는 잠재성 때문에 아쉬움을 느낀 것 같다.


KIΧΧΘΠ - KinΞsisΔ


3d를 주로 사용했음에도, 풀 3d가 아니라 2d와 3d의 조합이 적절히 번갈아가면서, 또는 동시에 들어가서 좋았고, 둘 다 자기 전문분야에서 최선을 다 한 모습이 보여졌기 때문에, 합작을 자주 안 하는 사람들이 합작에 참가해서 합작에 자주 참가하는 사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현상을 따로 글로 써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자작곡이라 멜로디가 익숙하지 않은 점(이건 오히려 신선함으로 느낄 수도 있고, 리겜 수록곡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기에 과도하게 낯설진 않았다), 후반부 스토리가 보자마자 바로 이해되지 않는다는 사소한 단점이 있으나, 크게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별개로 야가미 라이토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장면은 원본 시대상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위화감이 느껴졌다(정말 새삼스럽지만).


적도기니 축구 국가대표팀 - 가나기니 합작


평소의 아크사인과 나비붙이다. 좋게 말하면 미친놈들 같았고 나쁘게 말하자면 개인작 서른개를 보는 듯 했다. 미친 수위의 드립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영상은 진검명검 팀과 비슷하면서도 궤가 다른 느낌을 준다. 그러나 둘의 파트 구분이 명확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준 부분은 소재 제외하면 적어보이기에 이건 길이만 길어진 개인작에 가깝지 않은지, 기획이 크게 시너지를 낸 부분은 아닌 것 같아 아쉽기도 했다.


corosekai - No Music


시청자들의 예상을 깨고 보물섬을 선택한 걸 봐서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했거나, 이세돌/왁타버스를 굳이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내가 보물섬도 모르고 노래도 몰라서 잘 와닿지 않아 뭐라 평가를 내리긴 어렵지만, 분명 음원과 영상이 충분히 좋았으며 전문가들만이 아는 평양냉면의 슴슴한 맛과도 같았고, 확실히 음'매드' 와는 다른 방향성을 잡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조때로 - 야미나베!!!


팀명에 충실하게 좆대로 만든 것만 같다. 문제는 진짜로 좆대로 섞어서 개인작 3000개를 보는 듯 했다. 각자의 피지컬은 나쁘지 않지만 오히려 스타일이 튀고, 너무 하고 싶은 것만 섞은 듯 통일성이 전혀 없었고, 위 팀과 정반대로 자극적인 영상 마라탕 탕후루 퓨전을 보는 듯 했다.
이 중 니 취향이 하나는 있겠지 싶은 느낌이었고 실제로 마음에 드는 파트가 꽤 있었고 반가운 파트도 있었지만, 합작이라 보기엔 너무 따로 노는 것이 아닌지 아쉬웠다.


Seasoning² - 놀고자빠진세계정복


원본 pv에 세련된 모션과 적절한 스토리를 더한 부분은 정말, 아주 훌륭했고, 소매가 참가 작품 중에선 가장 작품의 체급이 높다고 생각하고 다른 작품들보다도 가장 많이 돌려봤다고 생각한다.
다만 완급조절이 없다시피 처음부터 끝까지 강하게 밀어붙혀서 원본 pv 특유의 하이라이트에서 팍 터지는 느낌까지 완벽히 재현하진 못한 점, 원곡의 풀 버전이 아닌 1.5절 치기(쇼게이 편성과 비슷하면서 다르다)라는 컷팅으로 다른 팀들에 비해 조금 짧은 점이 아쉬웠다. 이 점 때문에 완급조절에 실패한 것 같기도 하고, 부디 풀 버전으로 보고 싶었을 정도로 좋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에그마요 샌드위치 - 제1회 소리MAD 가요제 배 직접 만든 Use Leaf a Box로 우승하기


현란함과 속도감이 잘 느껴짐에도 정보량이 과도하지 않고 적절해 한 눈에 들어오고, 영상의 체급도 굉장히 높았다. 하지만 분량이 짧다고 느낀 Seasoning² 팀보다도 더 짧아서 아쉽다고 생각했다. 둘 다 음원과 영상 실력은 확실히 출중하지만 5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이 분량은 다소 짧지 않나 생각이 든다.


진검명검 - 진검명겸 || - 소재가 겹치면 ㅇㅇ이 되는 합작


특유의 허를 찌르는 개그센스와 소재선정과 그에 맞는 영상이 강점인 팀이지만 음원이 거의 메인 리드음만 합성되고 메들리/원곡의 소리가 워낙 작아서 상당히 빈 느낌이 들었다.
음mad는 영상mad가 아니라 음원이 좋으면 확실히 그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정말 아쉽다고 느꼈다(분명 영상도 중요하긴 하지만 원론적으로 음원이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정말 개그센스는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파트를 너무 재밌게 봐서 그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날뚜기 - ★최초공개★ 날왈과 김굴뚝의 소리매드 비상사태? 지구가 위험해! 폭풍을 부르는 날뚜기 미니다큐 우당탕탕 대소동! 더이상은 무리무리! 이젠 그만!(충격과 공포 and 반전) ★최초공개★


이런 기획에서만 할 수 있는 형식으로 미니다큐를 만들어 냈던 점은 신선했다. 영상 각각의 선곡과 체급은 정말로 좋았지만 개인작(에 가까운 작품) 3개를 띄운 것이라 미니다큐라는 것을 준비한 것과 달리 작품으로서는 기획이 영향을 끼친 부분은 적었다고 생각하고, 마무리가 뭔가 애매하게 끝난 점이 크게 아쉬웠다. 후속작이 반드시 나와야 할 것이다.


양념게장짜장면보쌈계란반숙 - 네가 모르는 이야기


영상은 애니와 일러스트를 적절히 사용하고, 후반부는 그림으로 만화적 연출과 정성을 보인 부분, 대사나열을 주로 하고 가사조교를 잔잔하게 깔아넣는 것은 좋았다. 그러나 이 작품 전체적으로 '애니판' 블루아카이브의 대사에 따라 스토리를 따라갔단 것이 정말 큰 문제다.
선생이 등장하긴 하지만 붕 뜨는 점, 마지막 부분에서 호시노를 구하는 부분에서 대책위원회와 동료들 등장 - 전투에 돌입하고 - 호시노를 구하러 가는 장면 - 어서 와 - 다녀왔어로 이어져야 하는 부분에서 전투 돌입과 호시노를 구하는 장면이 과하게 생략되어 이야기 전개가 기승전결에서 기승결이 되어버려서 뭔가 찜찜하고 아쉬웠다. 2차 창작이라는 장점을 살려 좀 더 대사와 장면을 짜깁기 해서 중간부분을 더 보강하거나 반대로 대사를 줄이고 가사조교만으로 몰입시키는 완급조절이 들어갔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밤앤 제프 - 스폰지밥X황정민 - 악뮤 메들리


드럼통 -> 비키니 시티로 이어지는 부분은 정말 깜짝 놀랐다. 둘의 스타일을 각자의 개인작에 가깝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둘의 스타일이 주로 가사조교에 치중되어 있어서 후반으로 갈 수록 듀엣으로 부른다던지 영상의 터치 등으로 어색하지 않게 잘 섞인 것 같다. 하지만 징징이에서 황정민으로 갈아탄 스폰지밥은 바람둥이인건가? 중반부도 황정민이 대신 나오거나 후반부에도 징징이가 나왔으면 좋았을거라 생각한다.


저희는 슈퍼 루키라 - 대정령 - 팬서비스


첫 하이라이트에서 미성조교 - 괴성조교로 팍 치고 나오는 것이 훌륭했고, 대정령 서사를 스토리에 엮어내어 하이라이트에선 터져주고 그 후엔 잔잔하게 쉬어주는 완급조절이 대단했고, 후반엔 합창 - 대사나열 - 또 다른 미성조교로 처음부터 끝까지 훌륭한 조교 실력과 완급조절, 개사, 영상 등 모든 면에서 정말 뛰어났다고 생각했다.
내가 보기에 소매가뿐 아니라 올해 전체 작품 중에 따져서도 탑 급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괴성조교 처음에는 특정 발음을 듣기 전까진 대정령인지 모를 정도로 괴성(...)이라는 점, 합창이 나오기 전 정적이 조금 길었던 것이 아주 약간 아쉬운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직전 합창파트에서 음매드 언급되어 있는 것들이 괜히 좀 웃기다.


결과적으로, 5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기대했던 결과에 맞게 훌륭한 작품을 보여준 팀도 있었고, 아주 약간 아쉬운 팀도 있었다.

시스템과 기획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유튜브 라이브 특유의 느린 댓글 반영으로 애매하게 느리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점, 약간 엇나간 부분도 있어 아쉽지 않았나 생각하게 됐다.

또 이런 경연합작과 가요제에 가까운 느낌을 내면서, 굳이 승패나 등수를 결정하지 않는 것은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졌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순위제가 폐지되긴 했지만, 초창기엔 확실히 순위제가 있었고, 음MDM이나 MDM천에서는 승패로 결정했기 때문에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다수가 참가해서 즐기면 그만인 '축제'라는 의미라고 이해는 하지만, 선의의 '경쟁'으로 부추기는 것으로 좋은 작품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사람도 분명 있으니까.

행복한 가정은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는 말이 있지만, 음매드의 경우엔 일편적인 것보단 반대로 제각각이라 재밌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러니 저러니, 아쉽다 아쉽다 해도 결국에는 나 역시 소매가를 재밌게 봤었고, 모든 팀들이 다 각자의 이유로 재밌고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런 모자란 놈이 쓴 미천한 글을 끝까지 읽어줘서 정말로 고맙고, 한 사람이라도, 이 글의 아주 일부만이라도 마음에 남아서 합성물을 만드는 데 있어 무언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좋겠다. 이번에 12월 서울에서 열릴 것이라고 예고된 SORIMIX는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기획에 추후에도 있다면 또 재밌게 보고 싶다.

2024년 8월 10일 토요일

2주차 합성계 커뮤니티는 영원히 폐쇄적이다

원래는 이게 1주차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1주차는 합작 얘기가 나오게 됐다. 하지만 그러길 잘했다 생각한다. 설명하기 더 편해지기 때문이다.

1주차에 합작은 사회적인 파티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요즘 합작은 '공개모집'이 없다. 거의 다 개인 초대 방식이다.

과거엔 카페나 팀을 설립해 거기에 공고를 올렸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것도 카페나 팀 방에만 올린 것이니 '폐쇄적'이지 않은가? 모든 사람이 카페에 가입했을 리가 없으니 말이다.

합필갤 시절의 합작은 내가 시청자 입장이라 잘 모르기에 누군가 제보해줬으면 좋겠지만, 게시글에 댓글로 연락처를 보내서 컨택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게시글을 써서 참가자 지원을 받았다면 꽤 공개적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25년 5월 추가. 네이버 블로그 메모게시판 같은 곳을 통해서 모집했다고 얼핏 들은 것 같다.)

하지만 현재도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디코방에 합작 모집 공고를 올린다. dm으로 초대한다. 예전과 다른 것은 모집 집단의 크기 뿐이다.

당연히 파티(합작)에 모르는 사람들보단 내가 아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재밌다. 게임도 친구랑 해야 재밌다.

오히려, 비공개적이고 그룹별로 존재만 대충 알고 있는 요즘 합성계야말로 건전하다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다. 수천명이 있는 곳에서 작품을 내면 수천개가 올라와서 금방 묻히는데 내가 아는 사람들만 있는 곳에 작품을 내면 바로 반응해준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누구나 반응받길 원하고, 가까운 곳에 체온을 느끼길 바라기 때문에 '대형 커뮤니티'보단 '친목방'을 추구하는 것이다.

또한 취향도 비슷한 사람끼리 뭉쳐서 서로 선순환이 가능하다.

물론 반대로 악순환도 쉽게 일어나긴 한다. 큰 집단의 '리더'들이 잘못된 길을 택한 것을 잡아주지 않아서 어떻게 됐는지,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하지만 집단이 여러 개라면 '리더' 한두명이 잘못하더라도 다른 집단엔 전혀 피해가 없거나, 그 잘못을 지적할 수 있다(좀 과하게 말하자면 뒷담이란 방식으로!).

아니면 어디서 누가 잘못했는지 그 자체를 모를 수도 있다. 어차피 대부분은 뭔 짓을 하고 사는지, 살았는지 알고 싶지도 않다. 누가 날 욕하더라도 면상에서 안하는데 알 거 같냐(면상에서 욕했는데 못 알아들은거면 미안하다)?

아무튼, 중요한건 어떤 그룹에 들지 못했다고 질투하거나 기분이 상할 수는 있다. 이것을 자랑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란 것을 명심해야 하고, 모든 그룹이 공개화되어야 한다! 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란 것이다.

과거 팀 문화(디드, 소다 등)만 봐도 옛날부터 파벌 만드는 건 당연했고, 더 원초적인 얘기로 가면 사람은 그룹에 소속되면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런 친목 그룹에 끼어들고 싶은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냥 자기 어필을 잘하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개인적으로 얘기해본다면 분명 금방 취향에 맞는 사람들을 발견할 것이다.

만약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나를 거절한다면, 아쉽지만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도 중요하니까.

합성계는 의외로 넓다. 음매드계, 교합계, 합필계, 심영물계 등은 각각의 계가 넓어서 서로 교류할 노력을 안 할 정도로...

충분히 어필하거나 찾아본다면 나랑 맞는 사람이 못해도 서너명은 있지 않겠는가?

결국 디스코드가 망하지 않는 한, 트위터 활성화(사실 이것도 닫힌 계나 다름없지만, 디스코드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는 주류픽은 되기 힘들단 것이다.

물론 트위터와 디스코드는 양립 가능하지만, 전세계적 영상 사이트인 유튜브가 있음에도, 비교 불가능한 태그 시스템과 실시간 반응이 가능한 코멘트 등의 이유로 음매드의 성지는 니코동일 것이듯이,

반드시 1:1이나 1:다가 아닌 소규모 인원의 상호작용이 실시간으로 일어날 수 있고 편의성이 좋은 디스코드는 오랫동안 합성계의 메인 '커뮤니티'로 자리잡을 것이다.

2024년 8월 1일 목요일

1주차 합작은 개인작이다

나는 여러번 합작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러나 나는 도저히 합작과 맞지 않는 무언가 있는 것 같다.


합작이라 하면 흔히 다른 사람과 협업하여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합성계의 합작은 그 정반대이다. 자기들이 만든 짧은 부분을 이어붙힌 것 뿐이다.
실제로 마감만 지키면 그 내용물은 어쨌든 간에 통과되고, 보통 피드백은 올라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합작에 정이 떨어져서이다.
전에 합작 파트를 잡는데 선착순이 아닌 참가자 협의형인 합작이 있었다.
나는 그걸 보고 이미 잡힌 파트에 이름을 올렸고, 구상 아이디어들을 브레인스토밍 하고 있었다.
그런데 먼저 파트를 잡은 사람이 이미 구상이 끝났으니 파트를 잡지 말아달라고 했다(당시는 아직 마감 시작 전, 파트 협의기간이었다).
나는 선착순이 아니라 협의하는게 맞지 않느냐고 했지만 누군가 먼저 잡은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는게 아니겠느냐 했다.
물론 분명 확실히 맞는 말이긴 하다. 그러나 그렇다면 협의를 하지도 않고 파트를 선착순으로 결정한게 아닌가?
결국 나는 그 합작에 정이 떨어져 누가 어떻게 만들든 신경쓰지 않고 내 파트만 알아서 만들기로 생각했다.
분명 나만 합작에 정이 떨어진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군가 마감을 어겼기 때문에, 누군가 잘못을 했기 때문에, 누군가 대처를 못 했기 때문에 정이 떨어질 수 있다.

두번째 이유는 자존심 부족과 과다이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저 사람은 듣지 않겠지. 저 사람이 무슨 말을 해도 내가 고쳐야지. 이런 것이다.
전자는 보통 올비 상대로 뉴비들이 보이는 반응이다. 내가 감히 저 사람의 피드백을 어떻게 하겠는가? 이 부분을 고치면 좋지 않을까? 같은 말을 꺼낼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은 보통 올비를 무서워하며, 실제로도 올비들이 뉴비들의 피드백을 달가워하진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실수를 하든, 고의로 뭔가 숨겨넣든 빼든 아무 말도 못하는 것이다.

후자는 그 반대다. 보통 내가 아님 누가 피드백하겠어 마인드로 이 부분은 음압이 쎈데 베이스는 약하고 가사는 좀 더 명확해야 하고 컴프레셔를 0.1만큼 더 주고 여기 3프레임만 나오는 모션그래픽에 그래프를 더 쎄게 주고... 그런 사소한 부분까지 피드백하면서 파고들거면 그냥 자신 스타일 mk2를 만드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심한 경우에는 제출본에 당사자 협의 없이, 통보 없이 수정을 더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까지 파고드는게 그들 입장에선 재밌겠지만 내가 보기엔 그들도 불완전하다. 가르치기 전에 본인부터 시각을 넓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번째는 무관심이다.
위의 여러 일들을 겪은 사람들은 최종적으로 합작에 무관심하다. 그들에게 합작은 메들리가 좋으면/주제가 좋으면, 그냥 기한 있는 개인작을 만드는 장소일 뿐이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든 관심 없다. 관심을 주면 괜히 귀찮아진다.
자기 할 일만 제때 끝내면 터치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타인의 관심을 받을 수 있고 타인과 '합작'이라는 관계성으로 묶일 수 있다.
그저 그런 것 뿐이다.

결국 합작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주 개인적이면서도 그들의 사회적인 파티이다.
그들의 파티에선 그들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 혼자 다른 사람들이 무관심한 합작에 괜히 불태우거나, 다른 사람들이 열중한 합작에 무관심하면 불청객으로 존재하게 될 뿐이다.

미안하게도 나는 사회의 암묵적 규칙을 잘 읽어내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기에 나는 합작에 좋은 기억이 별로 없는 것이다.
내가 합작에 별로 참가하지 않아서 짧으면서도 그 우여곡절은 길고 긴, 합작기행담은 많지만 다 쓰기엔 분량이 과다함으로 언젠가 나중에 쓰기로 하고 이번 주제인 합작에 관해서는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다.

0주차 오리엔테이션

나 펠트버(=림펜=만능열차, 그 외 몇가지)는 17세 여고생이다.


2005년(17세 세계관 대붕괴)부터 컴퓨터와 인터넷을 접해 과거 영어로 된 각종 사이트들과 한국 웹사이트들을 뒤져가며 살았으며,

2011년 이전부터 합필, YTPMV를 봐왔으며 14년?15년 즈음부터 Z회 매드에 영상으로 자막을 달았으나 모두 자삭한 뒤 15년말부터 직접 합성을 시작했다.

현재 음매드계(합성계)는 호황기를 누리고 있지만, 음매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심지어 잘 만드는 부류와 오래 합성을 한 부류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물론 그런 사람들을 비난하려는 것은 아니라, 합성이란 취미를 어떻게 즐기느냐는 사람마다 다르고, 나의 경우엔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을 (만드는 것보다!) 즐긴다는 것 뿐이니 큰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아무튼간에, 나는 음매드와 합성에 관해 많이 생각해왔고,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서양mad를 자주 봐왔는데, 아무도 그걸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내가 자기어필이 부족했던 것 같다.

자기어필을 안 하는게 미덕인줄 알았는데, 이 세상은 어필을 안하면 아무도, 진짜로 아무도 안 알아봐주더라. 그래서 이렇게 지금부터라도 어필을 해보기로 했다.

이 글을 시작으로 몇 가지 글이 예정되어 있다. 음매드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음매드 그 이야기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부디 읽어줬으면 좋겠다. 음매드만 좋아하면 굳이 읽지 않아도 좋다. 이걸 맨 위에 쓸 걸 그랬다. 괜히 여기까지 읽게 하지 말고.

추신. 나는 일련의 소리매드 음매드 파동 아주 훨씬 이전부터 음mad라고만 표기하고 있었으나, 누가 소리mad라고 써도 개의치 않는다. 
약이라고 불러도 상관 없고, 뜻만 통하면 그만이다.
음매드라고 쓰는건 단순히 폰자판으론 일본어 자판도 쓰고 있어서 한->일->영변환이 귀찮기 때문이다.(음mad와 음매드는 느낌이 다르다, 소리mad랑 음mad만큼이나 느낌이 다른 단어다)

써놓고보니 추신이 너무 길다, 이것도 따로 뺄 걸 그랬나

7주차 친목은 나쁜 것이 아니다

 물론, 친목 소재 = 내수 밈('내륜네타'는 일본어 직역체로, 틀린 단어이므로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을 남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결국 합성이란 이미 존재하는 소재들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그 소...